사회
전문대교협, 전문대학도 학사운영 자율화해야
Write: 2008-01-15 11:55:46 / Update: 0000-00-00 00:00:00
전문대학들의 협의기구인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전문대학의 직업교육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학과별 수업연한을 1년 내지 4년으로 자율화해 이수 학점에 따라 해당 전문 직업분야의 전공 학위를 수여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문대학교육협의회 김정길 회장은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문대학 직업교육 강화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김 회장은 전문대학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중앙정부가 내국세의 일정비율을 고등 직업교육기관에 교부하고 지자체는 교육과 연구, 시설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하는 이른바 `고등직업교육지원 특별법'을 제정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문대교육협의회는 또 동일계 전문계 고교 출신 전문대학 재학생에게 등록금의 50%를 국고에서 지원하고 저소득층 재학생 전원에게는 가칭 `희망장학금'을 지급하는 등의 내용을 이명박 당선인측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