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 대표는 경제 성장과 발전이 국민 모두에게 혜택이 가도록 하는 따뜻한 시장경제를 실천하는 것이 신당이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새로운 진보의 구체적인 현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손 대표는 15일 오전 인천 북부종합고용센터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 사회에서 가장 절실한 것은 일자리 문제라며 일자리를 잃은 사람에 대해 국가가 적극적으로 뒷바라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과거 열린우리당이 국민에게 안정적인 느낌을 주지 못하고, 급진적 좌파의 이미지를 준 적이 있다며 적극적으로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이뤄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실사구시와 중도, 실용 노선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손 대표가 주장하는 이른바 '새로운 진보'에 대한 당내 논란에 대해서는 지난 대선에서 국민은 이념 투쟁을 버리고 국민의 삶을 살리라고 요구했다며, 신당은 국민의 삶의 현장에서, 일자리를 만드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계안 의원의 탈당과 총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서는 정치를 쇄신하는 여러 가지 움직임들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