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튼튼한 안보를 통해 남북 간에도 더 화해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견고한 한미 동맹의 기반 위에서 남북관계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15일 재향군인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남북관계를 잘하기 위해 한미관계가 멀어져야 한다는 등식은 맞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또 어제 중국 특사 자격으로 이 당선인을 예방한 왕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에게 한미 관계를 튼튼히 해서 한중관계도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고, 그 말을 이해하는 것 같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이에 앞서 한미 연합사령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다음 정권은 한미 동맹을 더욱 튼튼히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세계 평화와 한반도 평화 유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