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정부조직개편안에 통일부 폐지를 포함시킨 것과 관련해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기상천외한 발상이며 분단국가에서 통일문제를 외교 차원에서 다루려 한다는 건 해외 토픽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 전 장관은 16일 민화협 주최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새 정부의 대북정책 어떻게 추진되어야 하는가'라는 통일 포럼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지난 10년 동안 통일부가 커졌다는 말이 있는데, 남북관계가 좋아져 통일부가 커진 것은 문제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