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새 정부의 국정 철학과 운용 방안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 당선인은 영어 기조연설을 통해 한미 동맹 강화와 북핵 폐기를 골자로 하는 'MB 독트린'을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이루기 위한 차기 정부의 역할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당선인은 특히 규제 완화와 경쟁촉진 정책을 통해 한국을 투자하기 좋은 나라로 만들겠다는 뜻도 밝힐 계획입니다.
17일 외신 기자회견에는 CNN과 BBC, NHK 등 해외 유력 언론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