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 대표가 17일 최고위원 인선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7명의 임명직 최고위원에 강금실 전 법무장관, 박홍수 전 농림장관, 유인태, 박명광, 홍재형 의원, 그리고 정균환, 김상희 전 최고위원을 지명했습니다.
우상호 대변인은 이번 최고위원 인선에 대해 당내의 단단한 동의 속에서 쇄신해야 쇄신이 힘있게 진행되는 만큼 쇄신을 위한 안정에 무게를 둔 인선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역과 계층을 안배해 다양한 의견 소통의 통로로 만들어냈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우 대변인은 지도부와 상의해 후속 당직자 인선을 마친 뒤 총선 기획단을 조만간 꾸리고 본격적으로 외부 인재 영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총선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