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정부 조직 개편안의 세부 법제화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인수위는 18일 오후 박재완 정부개혁 태스크 포스 팀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통폐합 되는 각 부처의 실무 행정단위의 기능 조정 등을 세부적으로 검토합니다.

인수위는 또 기능 조정과 통폐합에 따른 유휴 인력의 재배치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형준 인수위 기획조정 분과 위원은 오는 21일까지 국회에 완성된 정부 조직 개편안을 내기 위해 법제처 등 관계 부처 직원들과 논의를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명박 당선인은 18일 오전 국.실 세부적으로 각 부처와 협의해야 한다며 실질적 콘텐츠에 들어가서 검토를 해야 각 부처가 안정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부 조직 개편안을 세밀하게 짜 줄것을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