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영산강 운하의 민자 추진을 제안해 빨리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선인은 18일 민주당을 방문한 자리에서 영산강 운하에 대한 호남사람들의 기대가 크다는 최인기 민주당 원내대표의 말에 이 같이 답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영산강이 5대 강 가운데 수질이 가장 나쁘다면서 운하가 되면 수질도 좋아지고 관광 효과도 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이와 함께 유능한 외국인도 공무원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공무원 법 개정 추진 의사를 밝혔습니다.

18일 자리에서 이 당선인은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위해 정부조직개편안 처리가 꼭 필요하다며 협조를 부탁했고 박상천 민주당 대표 등은 통일부는 독립 조직으로 둬야 한다는 의견 등을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