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당내 공천 갈등과 관련해 이재오 전 최고위원이 계파 이익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민주적으로 투명하게 공천하자고 하는 것을 자꾸 지분을 챙기려 한다는 식으로 나쁘게 몰아가는 것은 옳지 않으며 그런 사고방식부터 버려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명박 당선인의 특사로 중국을 방문중인 박 전 대표는 18일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 발전을 위해 민주적으로 투명하게 공천하는 것은 당연한데도 지분을 챙기려 한다며 나쁜 방향으로 몰아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또 당선인 측으로부터 총리직 제의를 직접 받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국내에서 이미 몇 번을 얘기한 것으로 그런 일은 없다고 다시 한번 잘라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