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위험 물질이 발견돼 검역이 전면 중단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농림부가 단계별로 시장을 재개방하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림부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대한 업무 보고에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1단계로 30개월 미만의 쇠고기를 부위에 관계없이 수입한 뒤 2단계로는 모든 연령의 쇠고기를 수입하는 방안을 협상 전략으로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산 쇠고기는 지난해 10월 광우병 위험 물질이 발견돼 검역이 전면 중단된 상태로, 수입 위생조건을 고치기 위한 협상 역시 교착상태에 빠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