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WFP, 대북 식량 지원 연장 여부 6월 결정
Write: 2008-01-19 13:47:06 / Update: 0000-00-00 00:00:00
유엔 산하의 세계식량계획은 오는 8월말에 끝나는 대북 식량지원 사업의 연장 여부를 6월 이사회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계식량계획 아시아 사무소의 폴 리즐리 대변인은 19일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전화 통화에서, 현재 진행중인 북한의 취약계층 지원사업의 연장여부 결정을 오는 6월 이사회 때까지 미루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은 지난 2006년 이사회에서, 올해까지 북한의 취약층 주민들에게 15만 톤의 식량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리즐리 대변인은 또 북한 당국이 매우 분명하게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계속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며, 모니터링 문제를 포함해 북한 당국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