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다음주부터 각계 각층 인사들과 만나거나 지방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국정구상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 당선인은 우선 21일 농민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23일에는 한국노총 간담회 이어 25일에는 대한교총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등 각계 인사들과 잇따라 만나 새 정부 출범에 따른 협력을 당부하고 이들의 건의사항도 들을 예정입니다.
또 22일에는 전국시도지사단 간담회에 참석하고 이어 박준영 전남지사, 김완주 전북지사와도 개별적으로 만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24일에는 호남을 방문해 이 지역의 민심을 듣고 지지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주호영 대변인은 당선인이 지금까지 경제살리기와 정부조직 개편에 치중했다면 다음주에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국정 운영의 이해를 구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