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특사로 러시아를 방문한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은 재외동포의 방문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등 지원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오 특사는 주러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고려인 단체장들과의 간담회에서 고려인 등에 대한 법률적 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재외동포의 국내 투자에 대한 혜택을 늘리고, 재외국민의 참정권도 조속히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오 특사는 이와 함께 세계 한민족 대회를 한민족 문화 엑스포로 발전시키는 한편 동시베리아 지역의 농업투자에 대해서도 지원을 늘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재외동포는 7백만명에 이르며, 러시아에 살고 있는 고려인 동포는 20여만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