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 장재철 수석연구원은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영문잡지 `세리 쿼털리' 창간기념회에서 `MB노믹스 시대가 시작된다'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소비와 투자확대를 통해 성장세가 계속 좋아지면 새 정부가 공약으로 제시한 7% 성장이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장재철 수석연구원은 한국경제의 현 잠재성장률은 4.8%밖에 안되지만,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연평균 3%에 그쳤던 설비투자율을 연평균 8% 정도로만 올릴 수 있다면 충분히 7% 성장 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MB 노믹스의 원칙으로 ▲ 법인세 인하 등 감세와 규제완화 ▲ 불법파업에의 강력 대응 등 법과 질서의 확립 ▲ 대운하 건설, 새만금 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인프라 확충 등을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