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특검팀은 22일 오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BBK 사건 연루 의혹과 관련해 핵심인물로 구속기소된 김경준 씨를 소환할 예정입니다.
특검팀은 서울중앙지검에서 넘겨받은 8만여 쪽의 자료 검토를 마쳤으며 이를 토대로 BBK 의혹에 대한 김 씨의 진술을 확보하고, 김 씨가 제기했던 BBK 수사 검사들의 회유.협박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특검팀은 회계사와 변호사 등 특별수사관을 임명해 검찰에서 넘겨받은 회계자료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DMC 특혜분양 의혹과 관련해 21일 조사했던 서울시 실무 공무원 최 모 씨를 22일 오전 다시 불렀으며, DMC 부지를 분양받았던 한독산학협동단지 관계자들도 소환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