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규제완화와 지방분권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앞으로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가경쟁력 강화특별위원회를 정기적으로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2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 참석해 당장 산업단지가 부족해 기업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는 점을 서둘러 해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당선인은 특히 공단을 하든 뭘 하든 3-4년씩 걸린다는 일부 시도지사들의 문제 제기에 대해 환경영향평가 등 절차를 다 밟고도 1년 안에 착공하는 방법이 있는지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이어 박준영 전남지사와 김완주 전북지사를 따로 만나 호남지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