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노 대통령 거부권 시사 속 신당-한나라당 공방 계속
Write: 2008-01-23 08:45:41 / Update: 0000-00-00 00:00:00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선 가운데, 개편안의 국회 처리를 놓고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간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당은 23일부터 사흘간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토론회를 잇따라 열어 개편안의 문제점을 짚고 당 차원의 입장을 정리해갈 계획입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시사 방침에는 국민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하며, 오는 28일 개편안의 국회 처리가 불가능하다면 다음달 4일 본회의에서라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