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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특검, "의혹 제기된 그림 2점은 없었다"

Write: 2008-01-23 08:52:35Update: 0000-00-00 00:00:00

용인 에버랜드 미술품 보관 창고를 이틀 동안 압수수색한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비자금 사용처로 지목된 그림
'행복한 눈물'과 '베들레햄 병원'을 이번 압수수색에서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전 삼성 법무팀장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 일가가 비자금으로 고가의 미술품을 구입했다며 지목한 그림 2점의 존재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2점 외에 크리스티 경매소에서 삼성측이 비자금으로 구입했다는 미술품 30여점을 발견했는 지 여부에 대해서는 더 이상 상세하게 얘기할 수 없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

특검팀은 이틀간의 압수수색에서 수천 점의 미술품을 확인했고 직접 압수한 작품은 없지만미술품에 부착된 라벨 등을 찍어오는 형태로 미술품 관련 증거물을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삼성측이 소장 미술품의 목록을 제시하지 않아 압수수색 작업이 더디게 진행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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