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노통 거부권 행사 발언은 새 정부 발목잡기"
Write: 2008-01-23 10:34:36 / 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은 정부조직 개편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새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거듭 비난했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23일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 회의에서 정부조직 개편안의 45개 법률은 대통합민주신당이 주장한 대로 22일 이미 각 상임위별로 회부했다며 대통령이 이같은 상황을 모르고 말한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특히 여야가 심의를 시작조차 하기 전에 대통령이 거부권 운운하는 것은 국회의 심의권과 자율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대통령이 신당과 합세해 새 정부의 발까지 묶어버리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