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한 지방을 규제해 다른 지방을 살리는 게 아니라 모두 협조해 같이 발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23일 인수위 간사단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명박 대통령당선인이 22일 열린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상시로 지역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어 많은 규제 때문에 기업이 활동을 제대로 할 수가 없다며 어떤 것이든 기업이 잘 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또 국내외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 새 정부를 출범시키기 때문에 거기에 대비해 온갖 지혜를 짜 내고 창의적 그림을 제대로 그려나가야 한다면서 인수위가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새 정부가 기능을 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