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명박 특검', 상암 DMC 관계자 3명 출금
Write: 2008-01-23 11:08:18 / Update: 0000-00-00 00:00:00
이명박 당선인의 BBK 관련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정호영 특별검사팀은 상암동 DMC 특혜분양 의혹과 관련된 3명을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김학근 특검보는 DMC 부지를 분양받았던 한독산학협동단지 관계자 등 3명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했으며 어제에 이어 업체 관계자와 서울시 공무원 등을 소환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도곡동 땅과 다스의 실소유주 의혹과 관련해서도 23일 소환조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도곡동 땅이 이명박 당선인의 것인 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진 김만제 전 포스코 회장은 특검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달 말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전 회장 측은 김 전 회장이 사업상 한 달 정도의 일정으로 미국에 간 것일 뿐 특검을 피하려는 의도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특검팀은 김 전 회장이 주요 참고인이긴 하지만 강제로 소환할 방법은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