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상천 대표는 대통합민주신당과의 통합 논의와 관련해 새로 결성되는 정당의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을 지난 91년 신민당과 민주당의 통합 전례와 같이 동수로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23일 광주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4월 총선에서 공천은 객관적인 기준과 인물 위주로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당의 요청으로 통합 조건은 함구한다며 이번에는 협상단을 구성하지 않고 협상 대표끼리 비공개 접촉해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