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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교조, 인수위 영어정책은 탁상공론…재검토 요구

Write: 2008-01-23 17:33:35Update: 0000-00-00 00:00:00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23일 성명을 통해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일반과목도 영어로 수업하고 2013학년도부터 수능에서 영어를 제외한 뒤 별도의 평가시험으로 대체한다는 인수위원회의 방침은 탁상공론에 불과하다며 영어 교육정책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전교조는 일반교과까지 영어로 수업을 하려면 해당 교과 교사들이 영어를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토대가 구축돼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렇지 못한 상황이며 초등학교 1, 2학년 영어 조기도입과 3, 4학년 영어 수업 확대 등 기존 초등학교 영어정책에 대한 정책적 진단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전교조는 2013학년도부터 수능에서 영어 과목을 제외하고 이른바 `영어인증제'를 실시하는 것도 1년에 4차례 실시하는 시험으로 인해 학생들의 심리적 압박이 가중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 부담도 늘어나는 역설적 상황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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