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만제 씨 다음주 귀국 예정…특검 조사 받을 듯
Write: 2008-01-24 09:47:09 / Update: 0000-00-00 00:00:00
이명박 특검팀이 수사 중인 도곡동 땅 실소유주 의혹의 핵심 참고인인 김만제 전 포항제철 회장이 다음주 귀국해 특검 조사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회장은 하와이 이스트웨스트 센터가 주최하는 포럼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달 말 출국했으며, 다음달 2일 오후 인천에 도착하는 대한항공 항공기를 예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이에 대해 김 씨에게 참고인 소환 통보를 했으며, 따로 출금조치를 하진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포철 회장으로 있을 때 김재정, 이상은 씨의 도곡동 땅을 매입하도록 계열사에 지시했으며, 지난해 검찰의 도곡동 땅 수사 땐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