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 대표는 북한 핵문제 해결의 진전을 위한 중국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 대표는 24일 신년인사차 국회를 예방한 닝쿠푸이 주한중국대사와 만난 자리에서 6자 회담이 베이징에서 이뤄지며 중국이 한국과 미국, 북한 사이에서 조정자 역할을 하는 등 아직 완전한 해결은 아니지만 북핵문제 진전에 큰 기여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올해 베이징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중국이 더욱 수준 높은 발전을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닝쿠푸이 대사는 손 대표의 취임을 축하하고 현재 한중 교역이 천6백억 달러에 이르고 양국을 오가는 관광객만 5백70만 명에 달한다며 수교 이후 양국 관계에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