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EU FTA 6차 협상, 상품·자동차 등 핵심 쟁점 논의 안해
Write: 2008-01-24 15:22:29 / Update: 0000-00-00 00:00:00
다음주 서울에서 열리는 유럽연합과의 FTA 6차 협상에서 핵심 쟁점인 상품 개방안과 자동차 기술 표준 문제는 논의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우리 측 상품 개방안에 대해 유럽연합 측의 내부 검토가 늦어졌고 자동차 기술 표준에 대해서도 양측의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이번 6차 협상에서 이들 분야는 논의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상단은 대신 이들을 제외한 분야에서는 모두 합의를 이끌어내 전체 협상의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지만, 핵심 쟁점에 대한 협의가 늦어지면서 협상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과의 FTA 6차 협상은 오는 28일부터 닷새 동안 서울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