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 특검 출석
Write: 2008-01-25 10:28:04 / Update: 0000-00-00 00:00:00
삼성 일가에 고가 미술품 구매를 중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가 25일 오전 9시50분쯤 특검팀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홍 대표는 이건희 삼성 회장의 부인 홍라희 여사와 이명희 신세계 회장,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의 부인 신연균 씨 등이 지난 2002년과 2003년 사이 수백억 원대의 고가 미술품을 구입하는 데 중개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홍 대표를 상대로 에버랜드 창고 안에서 발견되지 않은 '행복한 눈물'과 '배들레햄 병원' 등 대표적인 고가 미술품들의 행방과 구매 자금의 출처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