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명박 특검, 이상은 씨 자금관리인·김경준 씨 소환
Write: 2008-01-25 11:04:48 / Update: 0000-00-00 00:00:00
이명박 당선인의 BBK 관련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정호영 특별검사팀은 25일 이 당선인의 큰형 상은 씨의 자금관리인인 이병모 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학근 특검보는 도곡동 땅의 실소유 의혹과 관련해 이상은 씨의 도곡동 땅 매각대금 등을 관리해온 것으로 지목된 이 씨에게 특검 출석을 요청했으며 또 다른 자금관리인인 이영배 씨도 소환일정을 조율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이들을 상대로 이상은 씨의 도곡동 땅 매각대금 사용처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특검팀은 25일 오전 김경준 씨를 3차 소환했습니다.
김 씨 측은 25일 BBK 수사검사의 회유.협박 의혹에 대한 조서 작성을 마무리하고 증거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상암동 DMC 특혜분양 의혹과 관련해 특검팀은 서울시 담당 공무원과 한독 측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