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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 특검, 삼성화재 본사 등 전격 압수수색

Write: 2008-01-25 11:32:32Update: 0000-00-00 00:00:00

삼성 특검, 삼성화재 본사 등 전격 압수수색

삼성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삼성의 한 금융 계열사가 수년 동안 고객 돈을 빼돌려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해 왔다는 24일 KBS 보도와 관련해 25일 새벽 삼성화재 본사 등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윤정석 특검보는 25일 새벽 3시 반쯤부터 서울 을지로 삼성화재 본사 건물 일부와 수유리에 있는 삼성화재 전산센터, 경기도 과천의 삼성그룹 전산센터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항상 긴급성을 요하는 압수수색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새벽에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은 25일 압수수색에 수사관 20~30명을 투입했습니다.

특검팀은 삼성화재 본관의 경우 사장실과 회의실이 있는 22층을 중심으로 몇개 층을 수색 중이며, 전산센터에서는 그동안 고객들에게 지급 또는 미지급한 보험금 내역, 렌터카 관리 특약 관련 기록 등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24일 보도에서 언급된 삼성화재 꼭대기층의 비밀금고가 실제로 존재하는 지 여부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KBS는 24일 삼성 전직 직원의 구체적인 증언을 통해 삼성의 한 금융 계열사가 고객 돈을 빼돌려 수년 동안 연평균 15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해 온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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