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李당선인 '세계금융불안' 대처방안 논의
Write: 2008-01-25 13:22:38 / Update: 0000-00-00 00:00:00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25일 통의동 집무실에서 외부 경제전문가와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최근 미국발 경제위기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인수위의 한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당선인이 25일 오전 경제 전문가들로부터 최근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으로 인한 전세계 경제침체 우려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당선인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가 국내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금융시장 등의 동향을 꼼꼼히 점검해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당선인은 특히 최근 국내증시 불안에 대해 언급하며 대외 악재에 의해 시장이 요동치지 않도록 경제 기초를 탄탄히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5일 간담회에는 김명한 도이치은행 서울대표, 정현우 우리은행 부행장, 박우규 SK경제연구소장 등 금융계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강만수, 최경환 인수위 경제 1,2 분과 간사 등 인수위 관계자들도 배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