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차기 정부 교육 정책의 가장 큰 목표는 공교육을 살리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25일 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가진 한국교총 대표단과의 간담회에서 수월성과 다양성 측면에서 인재를 키워 세계화 속에서 경쟁하도록 해야 하는데 우리는 지금까지 그렇게 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당선인은 이어 공교육을 살리면 대학 입시제도도 살고 사교육비는 줄어들 것이라며 차기 정부는 교육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특히 영어 교육이 공교육을 통해서 실현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차기 정부 교육 정책을 신뢰하고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에대해 이원희 한국교총 회장은 최근 발표된 교육 정책을 환영하지만 영어 공교육 방안은 단계적으로 시행해야 성공할 수 있으며 유초등부 교육 정책은 지금보다도 더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