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대외연락부장, 설 전 방북 전망
Write: 2008-01-28 10:10:41 / Update: 0000-00-00 00:00:00
중국이 다음달 설연휴를 앞두고 왕자루이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북한에 파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은 왕자루이 부장이 설연휴 직전 평양을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면담하고, 후진타오 주석의 안부인사와 친서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후주석의 이번 친서에는 김위원장에게 양국의 우호관계를 상기시키고 적당한 시기에 중국을 방문해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초청하는 내용이 담길 전망입니다.
중국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에게도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해 달라는 의사를 전달한 바 있어, 김 위원장이 이번 초청을 수락하면 남북한 정상이 처음으로 올림픽에 나란히 참석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