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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나라당, 공심위 '공천 기준' 두고 갈등 재점화

Write: 2008-01-28 10:16:52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당규 개정 논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공천 기준을 놓고 당내 계파간 입장 차이가 드러나면서 공천 갈등이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요구와 시대 정신을 담아내기 위해서는 깨끗한 인물을 공천해서 다른 정당과의 차별을 시도해야 한다며 이는 당규에도 규정돼 있으므로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또 코드에 맞다고 무능한 인물을 공천하거나 국민의 지탄을 받는 인물을 공천하면 국민으로부터 외면받을 수 밖에 없다고 강조하고 당에 대한 기여도와 의정활동 평가도 참작돼야 한다며 공심위가 이를 참고해 공천 기준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더불어 안 원내대표는 폐쇄적으로 당내 인물만으로 공천해서는 안 된다며 외부 문호를 열어놓고 깨끗하고 능력있는 인재를 영입해야 하고 당 지도부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에대해 김학원 최고위원은 그동안 공천 심사를 두고 이러쿵 저러쿵 얘기가 많았고 계파니 안배니 여러 가지 얘기가 있었다며 이제 어떤 부분에 대해서도 오해될 수 있는 소지를 얘기해서 공심위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또 공심위에서 국민을 바라보고 새 정부에 적합한 공천심사 규정을 스스로 만들어 적절히 잘 해주리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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