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한국 등과 합의한 자유무역협정의 비준을 이끌어 내는 것을 남은 임기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부시 대통령이 마지막 국정연설에서도 자유무역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라면서 특히 중남미지역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는 콜롬비아와의 FTA 비준 필요성을 역설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한국 등과 합의한 FTA는 모두 신속처리권한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부시 대통령은 이 FTA에 대한 의회 비준 요청 시기를 전략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