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9일 뉴욕사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값은 지난 주말보다 온스당 16달러 40센트 오른 927달러 10센트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장중 한때 온스당 929달러 80센트까지 치솟아 장중 최고치도 경신했습니다.
4월 인도분 백금 가격도 온스당 1,728달러 70센트로 거래를 마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금값 상승은 미국의 추가 금리 인하 전망으로 달러화 약세와 인플레이션이 우려되면서 안전한 투자 수단으로 금이 재부각되고 전력문제로 금 최대생산국 남아공화국 광산의 가동 중단이 지속 되면서 금 공급 차질 우려가 불거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