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케네디 민주당 상원의원이 흑인 최초로 미국 대통령에 도전하는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을 지지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케네디 의원은 현지시간으로 28일 워싱턴에 있는 아메리칸 대학에서 아들 패트릭 케네디 하원의원과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딸인 조카 캐롤라인과 함께 오바바 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케네디 의원은 시대정신으로 '변화'를 강조한 뒤 오바마는 탁월한 지도력을 지닌 인물이고 케네디 전 대통령의 후계자라고 추켜세웠습니다.
오바마 상원의원은 이 자리에 함께 나와 케네디가의 지지를 얻은 것은 정치적 영광이라면서 민주당 경선에서의 승리를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