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국민의 공감을 얻지 못하면 성공하기 힘들다며 '영어 몰입교육'을 국가 차원에서 시행하지 않기로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29일 인수위 전체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고 교사들과 학부모, 학생들이 모두 공감할 때 영어 공교육 정상화가 성공할 수 있다며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칠 뜻을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30일 열리는 영어 공교육 정상화 관련 공청회에서 여러 쟁점들이 충분히 논의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인수위원들에게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