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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 특검, 경영권 승계 의혹 본격 수사

Write: 2008-01-29 11:12:42Update: 0000-00-00 00:00:00

삼성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이번 주부터 삼성의 경영권 편법 승계 의혹에 대한 본격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윤정석 특검보는 29일 브리핑에서 삼성 관련 고발사건 피고발인 33명의 혐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피고발인과 공모 관계에 있는 사람들까지 조사할 예정이라며, 조사할 양이 상당히 많다고 말했습니다.

윤 특검보는 차명 계좌 개설 경위와 관련해 29일 원래 삼성물산 등 계열사 임원 6명이 특검에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이 가운데 3명은 복통을, 2명은 외국 손님과 긴급 미팅이 있다는 이유로 출석 거부 의사를 밝혀왔다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은 또, 지난 해 12월 잠적한 삼성 전략기획실 최 모 부장을 비자금 의혹 수사의 핵심 인물로 보고, 소재가 파악되는 대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할 방침입니다.

지난 주 한 차례 특검 조사를 받았던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는 아직 출석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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