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통합민주신당 김효석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이명박 정부의 정책에 대한 이해부족과 편견에 기인한 반대를 위한 반대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나 대변인은 김 원내대표가 친재벌적이라고 비판한 친기업 정책은 노동자와 사용자를 모두 아우르는 것으로 이를 통해 국민 염원인 경제 살리기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신당이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이나 대북정책에 대한 이해가 전무하며 정부조직법개편에 대해 여전히 닫힌 자세로 귀를 닫고 있다고 비판하고 한반도 대운하 검증 범국민위원회 구성 제안은 실효성이 의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나 대변인은 국민들은 협력할 때는 협력하고 경쟁할 때는 경쟁해 국민의 시름을 덜어주는 한걸음 전진한 여야관계 정립을 기대한다며 일방적인 연설이 아쉽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