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용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성 김 미 국무부 한국과장이 한국과 중국을 들러 오는 31일 평양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 "북핵 6자회담을 가속화하는 방안 등 현재 관련국이 집중 협의하는 문제들에 대해 의견 교환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대변인은 이어, "성김 과장은 29일 오후 서울에 도착해 30밀 우리 측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북한에 대해 완전하고 정확한 신고를 촉구하던 미국 측의 입장이 다소 탄력적으로 바뀌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선 "미국의 공식 입장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현재 완전하고 성실한 신고를 위한 관련국 간의 긴밀한 대화가 진행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