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교조, `인수위 영어공청회' 중단 촉구
Write: 2008-01-29 18:05:33 / Update: 0000-00-00 00:00:00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29일 성명을 통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30일 실시하려는 영어 공교육 공청회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전교조는 30일 토론회가 편파적인 토론자로 구성됐고 토론 내용을 사전에 조율하는 등 영어정책 관련 여론을 좋게하기 위해 만들어진 밀실 공청회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교조는 영어교육 정책에 대해 교원과 학부모 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려고 공청회를 개최한다면서 토론자 구성은 인수위 영어정책에 찬성하는 인사들로만 구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교조는 또 공청회 발제문 조차 보안사항이라며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다, 29일 사전에 소집해 공청회 진행과 내용까지 사전 조율하고 있다며, 공청회는 즉각 중단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