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비스수지 적자 불구 경상수지 10년 연속 흑자
Write: 2008-01-30 09:13:20 / Update: 0000-00-00 00:00:00
지난해 해외여행이 크게 늘면서 서비스수지 적자가 처음으로 2백억 달러를 넘어섰지만 상품수지와 소득수지 흑자가 늘면서 경상수지는 10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07년 국제 수지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해 경상수지는 1년 전보다 5억 7천만 달러 늘어난 59억 5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경상 수지는 8억 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해 올해에는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유지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상품수지는 수출이 1년 전보다 14.1% 늘어나는데 힘입어 전년보다 15억 달러 늘어난 294억 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소득수지도 대외배당금 지급이 늘었지만 이자수입이 더 크게 증가하면서 흑자규모는 2억 3천만 달러 늘어난 7억 7천 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 수지는 여행수지가 150억 9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면서 적자 규모가 1년 전보다 16억 천만 달러 늘어난 205억 7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