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명박 특검, 이상은 씨 방문조사 예정
Write: 2008-01-30 10:50:29 / Update: 0000-00-00 00:00:00
이명박 당선인의 BBK 관련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정호영 특별검사팀은 도곡동 땅과 다스의 실소유주 의혹과 관련해 이명박 당선인의 큰 형 이상은 씨를 방문조사할 예정입니다.
특검 관계자는 이상은 씨가 경주의 한 병원에 입원하고 있어 출석이 어렵다고 밝혀온 만큼 늦어도 다음주 초까지 수사팀을 보내 도곡동 땅의 매각 과정과 매각 대금의 용처 등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이상은 씨의 도곡동 땅 매각대금을 관리한 것으로 알려진 이병모 씨와 이영배 씨도 오늘 조사하고 이 당선인의 처남 김재정 씨는 이번 주 안에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상암 DMC 특혜분양 의혹과 관련해 특검팀은 한독산학협동단지 윤 모 대표와 서울시 최고책임자였던 최 모 씨의 소환 일정을 변호인 측과 조율하고 있습니다.
또 DMC 분양과 관련된 2명을 추가로 출국금지하고, 계좌추적 작업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