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문수 지사 로스쿨 1곳 지정은 경기도 홀대
Write: 2008-01-30 14:22:47 / Update: 0000-00-00 00:00:00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로스쿨 예비 인가 대학으로 경기지역에서 아주대 1곳만 선정된 것에 대해 "정부가 경기도를 홀대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김 지사는 30일 오전 수원의 한 호텔에서 열린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초청 포럼에서 "경기도의 인구가 전국의 4분의 1인데도 로스쿨은 전체 정원 2천명의 2%인 40명밖에 배정되지 않았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경기지역에서는 아주대와 단국대, 경기대 등 3개 대학이 로스쿨 인가 신청을 냈으며 이 가운데 아주대만이 40명의 정원을 할당받게 됐습니다.
김 지사는 그동안 경기도의 인구를 고려해 전체 로스쿨 정원의 10%에 해당하는 200명을 경기지역에 배정할 것을 요구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