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새 정부에선 중동의 국가 최고지도자들과 서로 자주 방문하면서 외교관계를 돈독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당선인은 31일 통의동 집무실에서 압둘라 알 아이판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등 주한 아랍지역 대사단의 예방을 받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새 정부는 아랍국가들과 더 깊은 관계를 갖는 외교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경제관계 뿐만 아니라 외교적으로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관계를 증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31일 접견에는 아랍지역 13개국의 주한 대사들이 참석했고 임태희 비서실장과 주호영 대변인, 박진 의원과 권종락 외교보좌역 등이 배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