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6차 협상 폐막을 앞두고 협상이 열리고 있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유럽연합과 FTA 체결 논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범국본은 이번 협상에서 EU가 한미 FTA 때보다 강도높은 개방안을 들고 나와 협상안대로 타결되면 사회 공공 분야까지 초국적 자본에 넘어가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범국본은 또 정부가 국민적 합의 없이 한-EU FTA 협상을 타결 지으려 하면 퍼주기 협상이라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범국본은 오는 14일 대규모 FTA 반대 집회를 열어 한-EU FTA 협상 반대 여론을 확산시킬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