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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베르세로 "한-EU FTA 70% 타결, 남은 30%가 핵심 쟁점"

Write: 2008-02-01 10:57:10Update: 0000-00-00 00:00:00

베르세로

베르세로 한-EU FTA 유럽연합 측 수석대표는 이번 6차 협상까지 약 70% 정도가 타결됐지만, 핵심 쟁점이 모두 남아 있는 만큼 양측의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베르세로 수석대표는 1일 한-EU FTA 6차 협상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협상에서 무역구제와 지속가능개발, 투명성, 경쟁 등 여러 부분에서 양측이 사실상 합의했고, 지적재산권 분야에서도 많은 진전을 거뒀다며 대체로 약 70% 정도 타결에 이른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상품 양허안과 자동차 기술표준, 그리고 원산지 기준 등 핵심 쟁점이 모두 남아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양측의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번 협상의 가장 큰 쟁점이 된 원산지 기준과 관련해서는 한국 측의 우려를 이해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한미 FTA 원산지 규정과 비교해가며 진전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과 유럽연합 양측은 1일 FTA 6차 협상을 마무리한 뒤, 오는 4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7차 협상을 벌일 예정입니다.

단, 7차 협상 전이라도 수시로 분과별 회의를 열어, 협상 진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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