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당선인은 새정부는 각종 규제를 줄여 기업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도우미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선인은 1일 오전 서울 삼성동 무역협회를 방문해 기업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세계 경제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에 새정부는 규제를 어떻게 줄여나갈지를 생각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지난해 7천억 달러 수출이라는 대단한 일을 했지만, 올해는 세계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어 걱정스러운 점이 많다며 앞으로 한나라당과 행정부가 협력해서 기업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우리만 어려운 것이 아니라 세계가 같은 여건이기 때문에 용기를 갖고 도전정신을 발휘해 어떻게든 올해만 극복할 수 있다면 앞으로 수출을 더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앞서 무역협회에 도착해 '무역입국이 우리의 살길입니다'라는 글을 방명록에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