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경제

한-EU FTA 6차 협상 종료…핵심 쟁점만 남아

Write: 2008-02-01 13:57:36Update: 0000-00-00 00:00:00

한-EU FTA 6차 협상 종료…핵심 쟁점만 남아

우리나라와 유럽연합과의 FTA 6차 협상이 마무리됐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상에서 무역구제와 분쟁해결, 지적재산권, 지속가능개발 분과 등 모두 7개 세부 분야에서 협상을 사실상 타결했습니다.

또 상품 협정문 분야와 기술장벽, 위생검역 등 몇몇 분과에선 한 두가지 쟁점만을 제외하고 대부분 합의를 도출했습니다.

그러나 상품 개방안과 자동차 기술표준, 원산지 기준 등 이른바 '3대 핵심 쟁점'에서는 여전히 양측의 입장 차가 커 협상 타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베르세로 유럽연합 측 수석대표는 이번 6차 협상까지 전체의 70% 정도가 타결된 것으로 생각하지만, 남은 30%가 가장 중요한 핵심 쟁점들이라며, 이 30%에 따라 전체 협상 타결 속도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한수 우리 측 수석대표는 이번에 당초 기대한 정도의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한다면서, 앞으로는 핵심 쟁점 논의를 위해서 양측이 수시로 전화와 화상 회의를 포함한 분과별 접촉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과의 FTA 7차 협상은 오는 4월에 열릴 예정입니다.

관련 뉴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