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의 경상대학교 교수회가 1일 오전 비상총회를 열어 교육부의 로스쿨 선정안과 관련해 대책을 논의하고 교수직 사퇴 등으로 강력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수회는 경남의 인구, 지역 총생산 등을 고려할 때, 경남 지역만 제외하고 이뤄지는 로스쿨 설립 인가는 명백한 경남 홀대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교수회는 1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오는 4일 발표될 교육부의 최종안에서도 경상대가 포함되지 않는다면 전원 교수직 사퇴로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